휴일 나들이 무난…동해안 약한 비

<1> 가을 추위가 다녀간 자리에는 더욱 깊어진 가을의 정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였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나들이하기 무난하겠고, 동해안 지방에서는 비가 온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2>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는 게 가을 날씨의 특징이죠. 내일도 낮에는 20도를 넘는 곳이 많아 단풍 구경 가실 때에는 겉옷과 머플러 등을 챙기시는 게 유용하겠습니다.

<산악> 강원 산간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을 보이면서 산을 찾는 이들도 많았는데요. 내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여서 설악산, 오대산 찾으시는 분들은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중부> 내일도 중부지방의 낮 기온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포근하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도 구름 많은 가운데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동해안 지방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 경북 동해안과 영동 지방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 수요일까지 영동지방에서는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주 후반부터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