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보는<사건24시>입니다.
여성들을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를 저지르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회부 김근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근희 기자! (네, 사회부 김근희입니다.)
【 질문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예, 한밤중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날치기를 벌여온 20대 남성들이 붙잡혔습니다.
우선 범행 CCTV부터 보시겠습니다.
핸드백을 든 여성이 혼자 길을 걷고 오토바이에 탄 남성 두 명이 그 뒤를 쫓습니다.
곧이어 이 남성들은 여성의 가방을 빼앗고 달아나는데요.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23살 이 모 씨와 24살 김 모 씨는 유흥비를 벌려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접는 치밀함도 보였는데요.
현장을 목격했던 한 시민의 제보로 범행 3개월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 질문 】
어제 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요?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부근입니다.
어제(22일) 오후 5시 반쯤 58살 전 모 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는데요.
그 충격으로 승용차 앞에 있던 차량 5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전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사고 현장을 수습하느라 이 구간에서 30여 분간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질문 】
정수기와 빨래 건조기에서 잇따라 화재가 났다고요?
【 기자 】
예, 우선 어젯밤(22일) 10시 10분쯤 서울 신월동 한 포장업체의 정수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불은 금방 꺼졌는데요.
정수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후 7시 50분쯤에는 서울 화양동 한 빨래방의 건조기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소방당국은 건조기 밑에 쌓여 있던 먼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24시 김근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