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이 내년 예산에서 청사 이전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교신도시 입주자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3번이나 저버린 김 지사는 즉각 퇴진하고, 새누리당은 김 지사의 당적을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김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던 입주민들은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주민 1만 명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