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서울 한 대학의 부동산컨설팅 강사 임 모 씨가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숨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맨 점 등을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임씨의 통장에서 투자금은 이미 인출돼 잔고가 남아있지 않았다며 앞으로 수사 진행 방향은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