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일째 매서운 추위인데요, 오늘은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낮다고 하니 출근길 든든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하죠. 최승미 캐스터? 오늘도 춥군요.
【 캐스터 】
<오프닝> 때 이른 추위, 잘 견디고 게신가요? 오늘 아침도 역시 어제와 비슷하게 추운데다가 매서운 바람도 여전합니다.
저도 저번 주,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렇게 밖에서 날씨 전해드리는데요.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지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오늘은 동료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 건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려드릴게요.
<1> 현재 대부분 0도 안팎이고요, 영하권인 곳도 많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낮은 곳이많은데요.
서울이 영하 0.9도, 철원 영하 3.8도, 대관령은 영하 6.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나타내고 있는 기온보다 현저히 낮은데요.
서울은 양하 5.2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도 영하 12도 선입니다.
<2>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이 6도, 전주 9도, 부산은 12도가 예상됩니다.
<3> 오늘은 눈이나 비소식은 없습니다. 날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서해안과 내륙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방에서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안전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당분간은 이런 초겨울추위가 계속되다가 금요일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주말동안에는 날도 맑고 기온도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클로징> 몸 속이 따뜻하면 체온이 조금 올라간다고 합니다. 아침 안드셨다면 따뜻한 음식으로 몸 데우고 나오시고요, 이미 나오셨다면 오늘 점심 메뉴,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 어떨까요?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최승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