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검찰에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오늘(26일) 오전 10시쯤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2일 소환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
검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 전 회장을 불러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