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귀경차량의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평소 주말 수준인 37만대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주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1 】
밤이 됐는데, 교통상황은 좀 나아졌습니까?
【 기자 】
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정체 현상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일부 구간을 제외한 도로에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평소 주말 수준인 37만대인데, 이미 30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자세한 도로교통 상황 폐쇄회로 화면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363)입니다.
온종일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붉은빛이 서울방면을 향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286)입니다.
뿌옇게 안개가 끼어 있긴 하지만, 오후 내내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73)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하고 출발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도착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30분) 광주에서 (3시간 1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이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상황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오후 10시쯤에는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과속 운전하지 마시고, 졸음운전에 특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