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뉴스 |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강원 영동지방에 평균 60cm의 폭설이 나흘째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 지역 도로는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을 이뤄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강릉 55㎝, 진부령 70, 미시령 68, 대관령 49.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습기가 많아 보통 눈보다 3배는 무거워 붕괴 사고 위험이 크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설악산과 북한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190곳도 통제됐습니다.
폭설로 산간 도로 곳곳은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을 잇는 도로는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이 지역을 오가는 20여개 노선의 버스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됐습니다.
산간지역에는 이미 어른 허리 높이만큼 눈이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 10에서 30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이렇게 많이 오다니”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더 내린다니 걱정이다”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너무 심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