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박경실 학원총연합회장 출마 놓고 '공방'

한국학원총연합회 서울시지회는 서울 서초경찰서를 항의방문해 박경실 파고다어학원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회 측은 박 회장이 최근 한국학원총연합회 제13대 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지연해 시간을 벌어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박 회장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부정적인 방법과 흑색선전 주장을 통해 당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며 일축했습니다.
지난달 18일 경찰은 박 회장이 남편 고인경 전 회장의 측근을 대상으로 청부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잡고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