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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실종자 발견 / 사진=MBN |
세월호 실종자 발견, "가족여행 떠났다 참변…막내 아들만 구조돼"
'세월호 실종자 발견'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40분쯤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약 35.4km 떨어진 해상에서 일반인 탑승객 조모(44)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대책본부는 "1차 지문을 검사한 결과, 조씨가 맞는 것으로 나왔으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조씨는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 4명 중 막내아들 조모(7)군은 구조됐으나, 큰아들(11)과 아내 지모(45)씨는
시신이 발견되며 세월호 참사 발생 51일째인 이날 공식적으로 사망자는 289명, 실종자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안타까워" "세월호 실종자 발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