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소방관 영결식에서 '기념촬영'… "브이~"

↑ 김태호 기념촬영 물의/사진=MBN

새누리당 김태호, 소방관 영결식에서 '기념촬영'… "브이~"

'김태호'

광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열린 가운데, 영결식장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광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정성철(52) 소방령, 박인돈(50) 소방경, 안병국(39) 소방위, 신영룡(42) 소방장, 이은교(31) 소방교 등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영결식에 조문객으로 참석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다른 참석자와 웃는 얼굴로 기념촬영을 해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정복과 사복을 입은 여성과 잇따라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특히 한 여성 대원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 등 영결식 분위기와 반하는 자세를 취한 것으로 알려줘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사진을 찍은 후 이들과 함께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까지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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