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다소 살아난 등의 영향으로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6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만8000명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월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으로 줄었다.
이후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을 기록하고 나서 증가세가 둔화해 9월 45만1000명, 10월 40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11월의 고용률은 60.8%, 실업률은 3.1%를 기록했다.
'체감 실업률'을 의미하는 고용보조지표는 10.2%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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