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조선족' / 사진=MBN |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조선족'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신고자의 포상금이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수원 팔달산 등산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수사와 관련, 결정적 제보자에게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주민의 결정적 제보로 유력 용의자가 검거돼 포상금 지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12에 신고한 제보자는 이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로 봐야 한다"며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이 걸린 만큼 적절한 절차를 거쳐 포상금 지급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후 11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께 월세방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
방 내부를 감식하던 중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을 찾아냈습니다.
또 방 안에서는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한 비닐봉투도 발견됐습니다.
피해여성은 박씨와 동거해 온 김모씨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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