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16일 방북 추진…남측 인사들, 잇따라 방북 예정
↑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사진=MBN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남측 인사들이 김정일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잇따라 방북해 추모화환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은 조건식 사장 등 임직원 8명이 방북 신청을 해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 일행은 16일 개성을 방문해 현정은 회장 명의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 추모화환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은 "선대 회장들부터 이어온 인연과 예로부터 3주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정서를 고려해 추모화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도 같은 날짜에 방북해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측은 "이 여사측을 대표해 박 의원이 16일 개성을 방문하기로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 별세 당시(2001년)와 고 정몽헌 회장 별세 당시(200
3년) 조문단을 파견하고 조전·추모화환을 전한 바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 때도 조화
와 조전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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