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불성실한 진료 등 의료 관련 불만이 있거나 애로가 발생했을 때 환자고충 콜센터(1899-9350)로 전화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환자권리 옴부즈맨 사업을 시행 중이며, 세부사업으로 환자고충상담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보건의료 영역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권리 옴부즈맨 사업을 이끌 변호사, 교수, 의약단체, 시민
상담 서비스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시행하며, 수년간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상담에 나섭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같은 전문기관의 협력이 필요할 때는 연결도 해줍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