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이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벤처와 중소기업 그리고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사이언스 밸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환동해안권을 창조경제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회의가 영일 신항만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선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과 영일만 항 물동량 확보 도로와 철도 등 SOC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과학과 문화 물류의 중심이 되는 그야말로 산업 근대화에 이바지했던 현장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경제 시대 창조의 혁신, 황금 허리 벨트를 여기서…."
특히 물동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일만 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신항만이 전방위 포트세일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500개 업체를 선정해 일대일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동준 / 포항 영일 신항만 대표
- "수출입 회사를 상대로 해서 경상북도, 포항시 그리고 저희와 더불어 일대일 유치전략을 벌리고 그와 동시에 저희 항만 이용이 가능한 10개 대형회사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항을 창조경제 선도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습니다.
3천억 원으로 벤처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등의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현재 건설 중인 양성자가속기를 연결하는 사이언스 밸리도 조성해 환동해안 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