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페넥여우 특징,계절성 정서장애 뜻

↑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사진=MBN

[오늘의 이슈]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페넥여우 특징,계절성 정서장애 뜻

◇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우리의 몸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화제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는 장에 존재합니다.

때문에 장이 튼튼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에 장 속에서 유익균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김치가 유용한 유산균 공급원입니다.

우유에서 배양된 일반 유산균과 달리, 김치유산균은 김치 양념액에서 배양된 유산균으로 김치 특유의 톡 쏘고 시큼한 맛은 유산균 때문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김치유산균을 복용한 결과,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아토피 증상 지수가 3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물이 많은 백김치는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기 좋습니다.

일반 김치는 담근 후 8일에서 10일 사이, 막 익기 시작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고, 푹 익으면 오히려 유산균이 줄어듭니다.

유산균은 위산에 녹기 때문에 장에 도달하는 건 복용량의 20~30%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일일 권고량이 하루 100억 마리 이내인 점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요구르트의 경우, 일반 발효유에 비해 유산균 함량이 열 배 많은 농후 발효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유산균 함량만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당 함량입니다.

유산균이 신맛을 많이 내기 때문에 시중에는 단맛을 보강해서 맛있게 만든 음료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당도가 10% 미만,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유산균도 세균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가스가 많이 차거나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페넥여우 특징

페넥여우의 특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페넥여우는 아프리카 북부에서 시나이 반도 북부의 모래사막과 반사막에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흰꼬리모래여우보다 더 사막형 여우로 상대적으로 비옥한 해안 사막은 꺼립니다.

북아프리카 북부의 사하라 사막, 시나이 반도,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사막지대에 분포합니다.

펜네쿠스속(Fennecus)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페넥여우의 몸무게는 1~1.5kg로 체구에 비해 귀가 큽니다.

몸 전체가 두껍고 부드러운 긴 털로 덮여 있으며 발바닥에도 털이 나 있습니다. 발바닥의 털로 인해 사막에서도 모래에 빠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한번에 위로 60~70cm, 앞으로 120cm 가량의 거리를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털빛이 매우 밝으며 거의 흰색에 가까운 황갈색입니다. 꼬리는 텁수룩하며 끝이 검고 꼬리 시작 부분에 검은 얼룩이 있습니다.

페넥여우는 야행성으로 해 질 녘에 보금자리를 떠나 동트기 전 돌아옵니다.

암수가 쌍을 이루거나 가족 단위로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비교적 깊게 굴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이른 봄에 짝짓기를 합니다. 임신기간은 50일이고 4~6월에 암컷은 한 배에 최대 5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또 건조한 지역을 좋아한다. 길이가 수 미터에 달하는 굴을 만들어 그 안에서 서식합니다.

물 웅덩이를 중심으로 그 흔적이 자주 보이지만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자취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 없이도 오랜 시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 계절성 정서장애 뜻

계절성 정서장애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말 그대로 계절적 리듬을 타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흔히 겨울철 시작과 함께 나타나곤 합니다.

계절성 정서장애의 약자인 SAD는 '슬픈'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sad'와 같습니다. SAD는 일종의 우울증으로 분류되니 우연치고는 참 얄궂습니다.

SAD의 증세는 9월이나 10월쯤 나타나기 시작해 이듬해 3월이나 4월이 되면 사라집니다.

지나치게 졸리거나 너무 이른 시간에 눈을 떠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면이나 초콜릿같은 단 음식이 계속 당기며 이유 없이 우울해집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흥미를 잃는 동시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급기야는 체질이 바뀌면서 기력이 떨어집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나도 사람들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애먼 가족이나 직장동료, 혹은 친구들을 원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SAD가 의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1980년도에 이르러서입니다. 의사들은 이 모든 증세를 계절성 정서장애라는 질환으로 정의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증상이 3년 연속적으로 나타나면 의사들은 SAD라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SAD 환자들이 모두 똑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철에 시작하는 SAD의 흔한 증상들로는 식욕의 변화(특히 단 것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갈망), 체중 증가, 에너지 저하, 피로, 과수면 경향, 집중력 저하, 회에 대한 거부 또는 도피, 평소 즐기던 활동에 대한 흥미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SAD 환자들에서는 우울증의 다른 형태에서 보이는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죄책감이나 미래에 대한 좌절감, 두통과 같은 신체 증상 등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SAD는 계절에 따른 일조량과 관련돼 있다고 여겨집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햇빛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성에게서 훨씬 흔한데, 비록 어린이나 청소년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20세 이상 성인에게서 주로 발병합니다. 성인에게서 SAD의 위험성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듭니다.

SAD는 햇빛량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신체의 증상이기에 일정 시간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광선 요법은 대체로 일조량이 부족한 가을과 겨울철 동안에 매일 30분 정도씩 시행하게 됩니다.

일조량이 충분해지는 봄철이면 광선치료를 중단하게 되는데, 너무 일찍 중단하는 경우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또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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