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전국 동시 첫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검찰이 불법 선거와 관련해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늘(4일) 오전 전국 18개 지검 선거담당 부장 검사 등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불법 선거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검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선거사범 83명을 입건해 11명
특히, 설 연휴를 전후해 금품 살포와 향응제공 등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전국 천 326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