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보내면 신용등급을 올려 더 많은 금액을 대출해준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대부업체 직원으로 속여 좋은 조건으로 대출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모두 7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43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대출을 빌미로 통장을 받아내고 나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