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물포럼이 열리는 대구·경북에서 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이자 반드시 필요한 물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에 물 시장을 미리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완구 / 국무총리
- "수자원 개발 경험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 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념식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을 홍보하고 성공을 다짐하려고 마련됐습니다.
경상북도는 170개국, 3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물포럼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부는 대구와 경주 등에서 열리는 세계 물 포럼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세계 물 포럼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술대회와 사진전, 생태 탐방 등이 펼쳐졌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