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에 텅 빈 회사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서울 성북구의 한 화장품 유통회사 창고에 침입해 현금 1억 3천만 원이 담긴 금고를 훔친 혐의로 31살 양 모
또 피해 회사에 근무하면서 양 씨에게 사무실 구조와 금고 위치를 알려줘 범행을 도운 혐의로
30살 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사업 자금난을 겪던 중, 후배 정 씨로부터 회사 금고에 많은 현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