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현대제철이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완전 합병해 종합 일관제철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현대제철의 오랜 꿈인 세계 최고의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편 국내 최대 철강회사인 포스코와의 격차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강관, 자동차 경량화 등에 대한 사업다각화를 꾀했고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확보함으로써 자동차 강판의 기술 및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 자동차 강판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가 지난해 단독 기준 자산 52조6천억원, 매출액 29조2천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이 완료되면 현대제철은 자산 31조원, 매출액 20조원 규모의 거대 철강회사로 재탄생하면서 국내 제철 ‘2강’ 체제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현대하이스코의 잔여 사업부문 합병으로 무엇보다 해외영업 역량과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이 높은 강관 사업 부문을 추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 점도 장기화되는 철강산업의 불황을 돌파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관 부문의 연 매출액은 1조3천억원 규모입니다.
이외에도 계열사 간 중복되는 부분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합병 후 전체 자산이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는 "2015년은 현대제철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기"라며 "특수강 공장 건설 등의 신사업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