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행정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강서구 염창동 안양천변에 잉어 등 30∼40㎝짜리 물고기 수
시 당국은 봄철 가뭄에 수위가 낮아진 상태에서 밀물 때 한강이 안양천으로 역류, 강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수면으로 올라와 용존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물고기가 폐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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