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서 한자병기를 반대하는 교육 시민단체가 한자병기는 한글교과서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한글교과서 장례식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세종로 한글회관에 한글교과서 빈소를 차린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삼베옷을 입고 거리행진을 하며 정부의 교과서 한자병기 지침에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는 교육부가 국어단체
또 한자병기가 추진되면 한자 사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학업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덧붙였습니다.
오는 24일에는 한자병기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와 찬반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