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 5명 부상, 1명이 사망했는데요.
1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낮 12시 경기도 하남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55세 운전자가 터미널을 들어가면서 졸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 운전자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현장 150m 전방에 있는 터널 통과하면서 10~20초 정도 깜빡 존 것 같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형 트럭이 졸음운전 한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가속페달을 밟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로 인해 대형 트럭은 6개 차량을 들이박아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결국 가장 먼저 부딪힌 승용차 뒷 자석에 앉아있던 60대가 사망했습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보상, 배상 그리고 가해자에게 처벌이 내려집니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에는 아무리 가해자가 처벌받는다고 해도 생명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처벌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근무여건 개선 등의 사전예방이 매우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졸음운전은 혼자만 위험한 게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가 간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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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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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