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교과서 편찬 준거 개발시안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4개 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개발하는 연구진이 참석해 현재까지 나온 집필 기준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사교과서 집필 기준 연구에 참여한 학자 일동은 공청회 중간,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반대한
이에 공청회에 참석한 보수 학부모 단체는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며 맞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공청회에 앞서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 일부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이번 공청회에 대한 안내를 2주 전에 하지 않아 행정절차법을 어겼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