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20대가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몰았다가 행인 7명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행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사고로 53살 김 모 씨 등 3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8월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사고 당시 최 씨는 혈중알콜농도 0.123%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행인을 발견하고 브레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