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오존층 사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
↑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9월 16일인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입니다.
'오존층 보호의 날'은 점차 파괴되어 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 16일로 지정한 날입니다.
유엔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사응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날을 특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오존층을 보호하기로 지정한 것에는 오존층이 파괴되었을 경우 입을 피해가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오존층은 성층권 중에서도 20~30km 부근에 밀집되어 있는데,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체를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존층이 파괴될 경우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해 각종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켜 사람의 건강에 직접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에 쓰이는 냉매와 스프레이 분사추진제로 널리 쓰이는 염화불화탄소, 소화기에 사용하는 할론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