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의 교복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학부모님 귀가 솔깃하시겠죠?
경기도가 경기도 교육청과 손잡고 '착한 교복'을 만들었다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다양한 교복이 전시됐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활동성은 물론, 통풍과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전시된 40세트의 남녀 교복은 모두 경기도에서 생산한 우수한 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해 여느 고가 브랜드 교복 못지않습니다.
▶ 인터뷰 : 장광효 / 패션디자이너
- "편리함과 움직여도 스트레칭이 잘 되면서 복원력도 좋고. 세탁기에 돌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털어서 그냥 입을 수 있는…."
교복을 꼼꼼히 살펴본 학부모와 학생들은 만족스럽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이지윤 / 학부모
- "기존 교복보다 (디자인이) 파격적이면서 핏도 되게 예쁘고…. 시중 교복보다 가격이 절반이라면 많은 학교가 선호하지 않을까…."
▶ 인터뷰 : 서지환 / 학생
- "저희 유행에 따른 관점에서 봐도 부족함이 없는 교복이라 생각하고. 신축성도 좋아서 공부할 때도 편하고 활동할 때도 편해서…."
경기도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달 4일 열리는 교복 패션쇼에서 '착한 교복'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