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통행, 일부 허용 "아웃렛만 이용 가능…휴게소·주유소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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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대교 통행/사진=MBN |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져 통행이 중단됐던 서해대교의 일부 구간 통행이 허용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로 72번 케이블이 끊어지고 56·57번 케이블이 손상되자 서해대교 통행을 차단하고 나흘째 복구공사를 진행해 온 것과 관련, 화재로 손상된 56번 케이블에 대한 해체 작업을 8일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절단된 72번 케이블을 해체, 정리하고 손상된 57번 케이블에 대한 1차 긴장력 해제 작업과 56번 케이블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이날은 복구 인력 35명과 크레인 3대, 지게차 1대를 투입해 56번 케이블에 대한 해체 작업을 진행해 이날 중으로 끝내고 9일부터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이번 사고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과 나들목에서부터 연결되는 서해안고속도로 본선에서 행담도나들목까지 일부 차로의 차량통행을 9일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통제로 행담도에 있는 한 아웃렛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지역경제에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웃렛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행담도휴게소와 주유소 이용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