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이주민의 날, 외국인과 내국인이 동등한 자유 가질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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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이주민의 날/사진=연합뉴스 |
12월 18일은 세계 이주민의 날입니다.
이날은 전 세계 이주노동자를 단순한 노동력으로 간주하지 않고 내국인과 동등한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2000년 12월 4일 UN에서 세계이주민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1990년 12월 18일 제45회 국제연합 총회는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을 채택했습니다.
이 협약은 세계 40여 개국이 비준하였으며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이 협약을 비준한 나라는 47개국이며 여기에는 우리가 잘 아는 영국,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등도 포함되며 한국은 아직 이 협약을 비준하지 않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이주노동자를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내국인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은 현재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45만 78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