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용연동 처용암삼거리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까지 이어지는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가 22일 오전 9시 개통됩니다.
울산시는 1천154억원을 들여 총연장 5.6㎞, 왕복 4차선인 이 도로를 2009년 6월 착공해 6년 6개월만에 준공했습니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 및 신일반산업단지의 산업 물동량 수송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이 도로로 부산과 경주·포항 산업물동량이 수송되면, 국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울산 시가지 교통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습니다.
시는 도로 개통 덕분에 통행 시간 및 유류 비용 절감 등 연간 179억원, 30년간 5천383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이륜차는 이용할 수 없고 제한속도는 시속 80㎞입니다.
부산-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는 내년 6월 준공될 울산-포항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울산-포항고속도로 중 울산-경주 구간은 29일 개통됩니다.
울산시는 21일 남구 용연동 처용암삼거리에서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