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부모님과 자녀 연결…'효도폰'이 따로 없네
![]() |
↑ 우체국 알뜰폰/ 사진=연합뉴스 |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효도폰 역할을 하는 서비스가 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세종텔레콤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스마트폰으로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버케어 부가서비스 '효녀심청'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부모님폰과 자녀폰 양쪽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홈화면에 전화·문자·카메라·사진첩 등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 쉽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문자읽기’ 기능, 돋보기 기능 등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부모님께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원버튼을 5회 이상 누를 시, 자녀의 폰으로 SOS긴급전화가 발신돼 위급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로 등록된 자녀에게는 보호자용 앱이 제공돼 자녀폰에서 부모님의 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녀는 부모님의 실시간 위치조회, 부모님이 계시는 지역의 날씨, 기일 관리, 배터리 잔여량, 움직임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움직임 시간, 부재중 전화 건수, 배터리 잔여량을 설정해놓으면, 그 조건에 맞는 SOS 알림 기능이 등록된 자녀폰에 자동 통화로 연결됩니다.
또 캘린더에 일정 등록 시 자녀와 부모폰에 기일 관리가 공유돼 해당일에 푸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세종텔레콤 MVNO 사업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을 이유로 알뜰폰을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자녀가 증가하고 있다."며 "노년층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족
한편, 스노우맨 ‘효녀심청’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국 알뜰폰 판매 우체국과 스노우맨 홈페이지 또는 스노우맨 고객센터를 통해서 이용 가능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