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방문한 朴 대통령 "노동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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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희망재단/사진=MBN |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희망재단을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년희망재단을 처음으로 방문해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청년희망펀드에) 기꺼이 참여했고, 1천30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우리 국민 마음은 바로 자식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 마음과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굉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데 이 청년들이 기회를 못 얻어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마음이 방황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반드시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마음이 국민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많은 분이 참여했고, 성금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취업 특강에 참석한 청년 구직자들을 향해 "눈동자를 보니까 모두 크게 한 건씩 하시겠어요"라며 "어느 나라는 그렇게 외국에 안 나가려는 분위기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용감하게 해외에 진출하려는 분위기가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취업상담실로 이동해 구직 학생에게 "꼭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성공하시고 꿈을 이루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가) 스펙이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입사지원서를 내고 한 사람도 서류 심사로 탈락하는 것 없이 전부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좋은 인재를 편견없이 찾을 수 있는 채용박람회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좋은 채용 관행이 확산되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은 스펙을 쌓는다는 스트레스나 불안에서 벗어나서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고 기업도 직무에 적합한 청년 인재를 뽑을 수 있는 희망재단의 관행이 자꾸 알려지면 청년들에게 희망을 더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 편견을 바꾸는데 어떤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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