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충북 귀성 인파 '북적' "퇴근 차량 합류하면 정체 더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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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연합뉴스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후들면서 충북 곳곳이 귀성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날 오후부터 승차권을 예매하려는 귀성객들이 매표소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섰고, 충주 등 주요지역 시외버스터미널에는 만원 승객을 태운 버스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충북지역 고속도로는 오후가 되면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청주IC부터 신탄진휴게소까지 약 89㎞ 구간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괴산나들목에서 괴산 휴게소까지 약 6㎞ 구간 역시 정체돼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소분기점∼서청주IC 구간 곳곳에서도 지·정체가 이어져 차량이 제 속도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괴산휴게소∼장연터널 3.9㎞ 구간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입니다.
충북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서울을 빠져나온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퇴근하는 차량이 합류하면 정체는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