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사건이 있은지 사흘 만에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인과 수협 측이 또다시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밤사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굴착기를 실은 트레일러 한 대가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멈춰 섰습니다.
수협이 건물철거를 위해 굴착기를 들여오자 상인들이 반발하며 막아선 겁니다.
(현장음)
밀지 마시라니까요! 좀.
누가 밀어?
상인 100여 명과 수협 측의 팽팽한 대치는 5시간 가까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더 큰 다툼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아파트 옥상으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불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6일 저녁 7시쯤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의 보온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에는 울산 울주군 은편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관광버스와 5톤 트럭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경남 김해시 화목동의 부녀회원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
울산 중부소방서
경남 김해 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