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낙동강 벨트를 놓고 접전이 펼쳐진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안진우 기자!
【 기자 】
네, 부산 덕천초등학교에 마련된 구포1동 제3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인 7시 현재 집계된 부산 지역 투표율은 2%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 같은 시각 투표율인 2.3%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895곳의 투표소가 마련됐고, 전체 유권자는 295만여 명으로 지난 19대 총선 때보다 4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29만여 명, 9.83%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전국 평균 12.2%보다 2.3% 낮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은 낙동강 벨트를 놓고 4~5곳이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초박빙 승부 예상되는 북강서갑 선거구가 가장 큰 관심 지역입니다.
새누리당은 낙동강 벨트를 사수해 내심 18석 싹쓸이를, 더불어민주당은 낙동강벨트를 기반으로 야당 바람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개 선거구 후보를 낸 국민의당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보다 접전지가 많은 만큼 이번 총선에는 과연 야당이 부산에서 몇 석이나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