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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대응팀/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과 관련,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17일 오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규슈에는 2만3천 명, 구마모토 현에는 1천여 명의 재외국민이 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신체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할 공관인 주(駐)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교민 연락망과 일본 정부에 접수되는 피해 상황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규슈 지역에 머무는 국민은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일본 구
일본 언론이 경찰과 병원 등을 상대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두 차례 지진으로 전날 저녁까지 34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