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시작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29일 시작된다.
골든하버 사업은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포함해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관광 비즈니스를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29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서북측 해상에 건설 중인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현장에서 복합지원시설(1단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부지조성 공사는 인천항만공사가 43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4월까지 기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114만㎡ 부지중 매립이 완료된 54만5000㎡에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 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한다.
호텔, 콘도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새 국제여객부두와 골든하버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인천항은 수도권 시민이 사랑하는 해양친수공간, 세계인이 와보고 싶어하는 동북아 대표 관광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