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5번째 감염자 확인 '불안' 확산…서울시 '모기예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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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바이러스 5번째 감염자 확인,모기예보제/사진=서울시 제공 |
지카바이러스 5번째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여름철 모기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mosquito)에 모기예보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상요인과 지리요인, 모기 성장일수 등을 토대로 모기활동지수를 정하고 이를 4단계로 나눠 예보하는 것입니다.
1단계 쾌적(0∼250)은 모기 활동이 거의 없는 단계입니다.
2단계 관심(251∼500)은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밤 시간에 운동을 한 뒤 한 곳에 정지상태로 10∼15분간 머물면 1∼2마리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빈깡통 등에 고인 물을 없애야 합니다.
3단계 주의(501∼750)는 야외활동할 때 모기가 자주 보이는 수준입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는 하룻밤에 2∼4마리가 집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등산 등을 할 때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주택가 빅물받이는 뚜껑을 설치합니다.
4단계 불쾌(751
서울시는 지난해 50개 지역에 설치한 디지털모기측정기로 채집된 모기 데이터를 활용해 예보가 정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