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 김모씨, 정신분열증 진단 경력…경찰 구속영장 신청
![]() |
↑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진=MBN |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 김모씨의 주장이 밝혀졌습니다.
범인 김모(34)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서초구의 주점 화장실에 들어가는 직장인 A(23·여)씨를 따라 들어가 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와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평소 여성들에게 무시받아 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교리 교육 코스를 다니는 등 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여성들에게 자주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2008년에 1개월, 2011년과 2013년, 2015년에 각 6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전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전날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