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게이트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브로커 이민희 씨가 어제 체포됐습니다.
자수하겠다고 검찰에 먼저 연락을 했고, 검찰 수사관이 이민희 씨를 체포한 겁니다.
건설업자 출신인 이 씨는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 소개해준 인물로, 홍 변호사와는 고교 1년 선후배 사입니다.
사표를 제출한 임 모 부장판사가 정운호 대표의 항소심 사건을 배당받았을 때 저녁식사를 하며 구명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산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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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입점 로비 여부와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어서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민희 씨는 왜 자수를 한 걸까요? 그리고 이씨의 입을 통해 검찰은 어떤 수사를 할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서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