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서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개막 나흘 만에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매표소 입구부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들과 레이싱 모델들의 화려한 만남.
지난 3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는 나흘 만에 32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차 46대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폭스바겐 등 일부 업체들의 배출가스 조작과 미세먼지 논란으로 경유차의 자리를 친환경차가 채웠습니다.
한국 GM은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난 충전식 하이브리드 '2세대 볼트'를,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양일영 / 르노삼성자동차 홍보팀
- "1인 가구 확대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트위지 같은 경우는 1인용 2인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25개 자동차 업체에서 230여 대의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전시 면적이나 (참여한 자동차) 브랜드가 작년에 비해 14% 이상 확대가 됐고, 올해는 전시 체험관도 마련돼 역대 최대에…."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부산 국제모터쇼는 이곳 벡스코에서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진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