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서울광장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반대편에서 바라보니
11일 '퀴어 아이 엠(QUEER I AM), 우리 존재 파이팅!'을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성 소수자들과 지지자들 등 주최 측 추산 연인원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제에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행진(퍼레이드),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반대편에서는 동성애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집회가 열리는 반대편에서 바라본 퀴어문화축제의 모습입니다.
↑ 서울광장서 퀴어축제/사진=MBN |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아빠가 필요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 서울광장서 퀴어축제/사진=MBN |
이들은 "애들아, 동성애 그만두자"라고 다같이 외치기도 했습니다.
↑ 서울광장서 퀴어축제/사진=MBN |
퀴어문화축제 버스의 진로를 방해하는 1인도 있었습니다.
↑ 서울광장서 퀴어축제/사진=MBN |
여러명이 길거리에 누워 행진 진로를 방해하며 반대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 서울광장서 퀴어축제/사진=MBN |
다행히 행진 경로를 따라 촘촘히 배치된 경찰들이 곧바로 끌어내 양쪽이 충돌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