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 스크린골프장서 방화 시도한 30대 남성 중태
![]() |
↑ 부산 방화/사진=연합뉴스 |
지하 스크린골프장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1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 동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1층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 등)로 정모(29)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휘발유가 든 생수통을 든 채 택시를 타고 와서 이 건물 앞에 내렸습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
불은 스프링클러가 곧바로 작동하고 시설 내부가 방염 소재여서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스크린골프장에는 손님이 없었지만, 화재경보 등이 울린 탓에 오피스텔 입주민 일부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