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고재호, 5조 분식회계 적발…남상태 내일 소환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재임시절 회사의 분식회계 규모는 5조 4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최근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였던 김 모 씨를 조사하며 이같은 분식회계 규모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또 대우조선의 분식회계가 남상태 전 사장이 재임했던 2006년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내일(27일) 남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