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2급' 광주 도심서 맹꽁이 집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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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맹꽁이/광주전남녹색연합 제공=연합뉴스 |
광주 도심에서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 성체와 알, 올챙이가 발견됐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은 지난달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주변 콘크리트 수로에서 짝짓기하는 성체 한 쌍, 다른 성체 한 마리, 알, 올챙이 등 맹꽁이 다수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녹색연합은 '맹꽁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
녹색연합이 고선근 호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에게 자문한 결과 맹꽁이는 빗물과 함께 콘크리트 수로에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녹색연합은 환경 당국과 함께 맹꽁이를 이주할 집단서식지를 찾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