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던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51살 송 모 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7일 새벽 치매를 앓던 자신의 어머니
당초 송 씨는 어머니가 넘어져 온몸에 멍이 든 채 잠들었다가 숨졌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폭행 소리가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장례식장에 상주로 앉아 있던 송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