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닷새간의 연휴 기간 언제 귀성길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까요?
연장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모두 3천75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8명꼴로 압도적이었고 이어서 버스, 철도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추석 전날인 14일 오전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은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 날인 16일 비슷한 수준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강릉 4시간 20분으로,
귀경길보다 약 1시간 정도씩 더 걸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고속버스와 철도의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도 13개 구간에서 전체 44.5㎞ 늘일 계획입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