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원활'…오전 11∼12시 일부 구간 정체

[교통상황]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원활'…오전 11∼12시 일부 구간 정체

↑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MBN

일요일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덜 막힐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주요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4시간20분, 목포에서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에서는 3시간, 대구에서 3시간23분, 대전에서 1시간30분, 강릉에서 2시간20분이 소요될 것이라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오전 8시까지 각각 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나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약 32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아울러 25만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 교통량인 390만대보다 적은 331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계속해서 원활하게 소통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행선은 귀경객과 함께 나들이객이 몰려 오전 11∼12시에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 4∼5시에 가장 심했다가 오후 7시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